[보건타임즈] 동아제약이 최근 전국 대학교 80여 곳 근처 약국에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지원서 배부함'을 설치했다.(사진 이미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인터넷의 발달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받는 게 익숙한 요즘, 스마트폰∙온라인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들에게 오프라인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약국과 젊은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주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 약국에 국토대장정 지원서를 함으로써 편의점, 드러그스토어를 익숙하게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자연스레 찾아와 약사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기대다.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가하려는 대학생들은 지원서 배부함이 비치된 약국에서 지원서를 받은 후 양식에 맞게 자필로 각 항목에 내용을 기재한 뒤 함께 건네진 봉투에 넣어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본부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경희메디칼 약국 주수만 약사는 "대학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대학생들의 발걸음이 잦지 않다"며,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지원서를 비치하면서 평소보다 많이 찾아와 이들의 도전정신과 열정 덕분에 자신도 힘을 받는다"고 말했다.
지원서 양식도 참신하다.
먼저 기존 34개의 기재 항목을 9개로 대폭 간소화했다.
지원서에 증명사진 부착항목을 아예 없애 외모보다 참가하겠다는 의지와 진정성을 평가하겠다는 뜻을 전해준다.
또 지원서에 기재된 글귀 "잠시만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살면서 언제 가장 재미있고, 행복했나요?"라는 질문은 젊은 지원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 질문은 '트렌드코리아'의 저자 겸 '청춘멘토'로 잘 알려진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자문을 거쳐 선정됐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금)까지다.
지원자는 약국 내 비치된 지원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국토대장정 행사본부 02)920-8877~9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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