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당뇨 등 전문 건강교육' 제공
[보건타임즈] ‘얼마나 오래 사는가’의 문제를 넘어 이제는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는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며 중요한 문제로 뜨고 있다.
백세까지 건강한 사회를 위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조영주) 백세건강센터가 나섰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이달터 짝수 달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 4시까지 원내 제2세미나실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세건강증진교실(사진)을 연다.
7일, 14일 목요일에 열린 수업엔 가정의학과 이상화 교수의 '어르신 건강관리의 필요성', 재활의학과 이정호 팀장의 '몸 튼튼 운동'이란 강의와 함께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 '식물이 나를 살리네'를 주제로 원예수업이 진행됐다.
다음 백세건강증진교실에선 건강한 백세시대에 꼭 필요한 건강관리 전문교육과 정신건강,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원예, 미술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금의 실정은 수명 연장과 함께 건강한 삶의 욕구와 관심이 증가되고 있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88%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이를 예방, 관리하기 위해 만성질환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어르신 건강관리의 필요성, 필수 예방접종, 어르신 당뇨관리, 영양관리, 신체운동 등 전문전인 교육과 혈압·혈당을 측정, 개인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즐거운 노년을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원예와 미술 수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실습으로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건강관리의 문자 메시지와 건강자료를 제공,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조영주 병원장은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주치의와 건강관리자 역할을 수행,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려 한다"며 "앞으로 서남권 대표 공공의료기관의로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백세건강센터 백세건강증진교실의 참여는 무료이며, 60대 이상으로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 ☎02-6300-9099로 하면 된다.
다음 백세건강증진교실은 오는 21일, 28일(목)이며, 6월, 8월, 10월, 12월에도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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