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병원 비뇨기과 정현진 교수(사진)가 이달 8~9일까지 부산대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제29차 학술대회 겸 워크숍’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내시경수술 후 재발한 모든 방광요관역류 수술 환아에서 2차 수술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방광요관역류는 소변이 거꾸로 신장으로 올라가는 질환으로, 신장에 비가역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해도 요로감염이 재발하거나, 신장 손상이 진행 될 경우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내시경수술은 간단하지만 개복 수술에 비해 재발률이 높아 재발하더라도 신장 손상이나 재발성 요로감염이 없다면 2차 수술 없이 기저절로 호전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 수상하게 됐다.
정 교수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의학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현진 교수는 소아, 배뇨장애, 혈뇨, 요로결석을 전문으로 환자들을 진단, 치료하며 지역 의료보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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