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사진), 한영록 전공의 팀이 지난달 26일 고대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통증학회 2016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만성 목통증과 흉추 자세와의 연관성(Correlation between Chronic Neck Pain and Thoracic Posture)'이라는 제목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목 통증이 경추 요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흉추 자세의 변형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목 통증은 허리 통증과 함께 대부분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그간 경추 요인으로만 국한해왔지만 이 연구는 흉추 2번에서 12번까지의 각도와 보완된 척추후만각으로 접근, 만성 목통증과 흉추 자세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로 흉추 부위의 올바른 자세 및 운동을 환자에게 설명함으로써 만성 목 통증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가 목 통증을 만성적으로 호소할 때, 이제는 경추뿐만 아니라 흉추 부위의 문제도 함께 조절해야 하며, 앞으로 평소 생활습관 및 자세와 척추 질환 사이의 관련된 연구도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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