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과 한곳에서 '정밀 평가와 전문 진료'
[보건타임즈]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지난달 2일 국내 최초로 개설한 '수술전통합협진클리닉'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수술전통합협진클리닉은 전신 마취할 환자들이 편리하면서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술전통합협진클리닉엔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매일 상주하며 수술이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수술 전 정밀 평가와 협진이 필요했던 진료 과를 한 곳으로 모아 함께 원스톱(One-Stop)으로 진료를 함으로써 수술 준비가 빠르게 진행된다.
실제로 심장 질환이나 폐 질환 등 여러 가지 만성적인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나 암환자, 노인 환자의 경우 전신 마취에 따른 위험성을 사전에 평가함으로써 이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수술 후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안전한 전신 마취 수술과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 전 통합적인 협의 진료의 필요성을 인식,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술전통합협진클리닉의 문을 열었다.
유 병원장은 "다양한 의학적 문제를 가진 환자들에게 포괄적인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전신마취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한 공간에서 여러 과의 진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혼란과 이동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임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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