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 소속 한유자 간호조무사(사진)가 오는 7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한 간호조무사는 1987년부터 28년간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간호부에서 근무하며 환자 간호에 헌신해온 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구시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간호조무사들의 권익 신장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에는 대구시의 긴급 요청에 협회 차원으로 봉사단을 신속히 마련했으며, 병역 현장 관리를 지원해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알린 바 있다.
한유자 간호조무사는 "대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지역 사회의 보건 향상에 더욱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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