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 '전 병동' 실시
부산부민병원, 100병상 추가 '총 166병상' 확대
해운대부민병원, '2개 병동 120병상' 운영
[보건타임즈]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재단 차원에서 확대 운영한다.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가 간병인이나 가족, 보호자 대신 중심이 돼 24시간 입원환자의 간병과 간호를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함으로써 간병인이나 보호자의 질환감염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가 편안하게 입원생활을 돕는 제도다.(사진 부민병원)
게다가 이 제도는 지난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비용부담을 덜어준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정부가 간호 인력 배치수준, 병동 환경 등 사업 수행 능력이 갖춰진 병원에 한해 지정하며, 서울부민병원과 부산부민병원은 지난해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해 온 바 있다.
시행 결과 욕창이나 낙상, 병원 내 감염을 비롯한 환자 안전은 물론, 전반적인 입원 생활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단 차원에서 확대 실시하게 됐다는 게 부민병원의 설명이다.
지난 3월엔 부산부민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추가 100병상 확대했으며 4월 1일부턴 서울부민병원에서 전 병동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해운대 병원은 2개 병동 120병상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관절, 척추 치료에 특화된 종합병원인 만큼 환자분들의 재활과 수술 후 회복 관리가 상당히 중요해 보다 전문적이면서 즉각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게 됐다"며, "환자들의 안전한 입원 생활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인력 채용이나 설비 투자 등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끊임없이 개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부민병원은 진료의 전문 지식을 갖춘 간호사를 배치시켜 환자들의 궁금증이나 불편함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설명간호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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