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렬)이 지난 28일 서울대병원과 교육·연구·진료3대 부문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식(사진)은 이정렬 중앙보훈병원장과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두 병원은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상호 핵심역량을 극대화시켜 보훈의료 품질을 한 차원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연구-진료 업무의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정렬 병원장(사진 흰가운)은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서울대병원과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보훈가족과 국민에게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보훈병원은 최근 북한의 지뢰도발로 부상 입은 군인의 치료와 재활을 맡아 부대로 복귀시킨 바 있다.
서울대병원은 우리나라 의학계에서 교육과 연구, 진료 분야에 큰 업적을 쌓아왔다.
두 병원의 협력 소식은 공공의료 분야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중앙보훈병원의 시각이다.
중앙보훈병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진료와 재활서비스를 위해 설립된 공공의료기관이다.
이 병원은 급성기병원, 재활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 질환별 맞춤형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1,400병상을 갖춘 국내 6위의 대형 병원이다.
이밖에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포치료, 장기이식 등 중증전문 진료분야 육성에 힘써오고 있으며 보훈의학연구소를 개설, 교육과 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등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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