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개월 만에 처방 액 '24억 원대' 돌파
[보건타임즈] 한미약품의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로수젯(사진)'이 출시 4개월 만에 처방 액(유비스트 기준) 24억 원대를 올렸다.
한미약품(이관순 대표이사, www.hanmi.co.kr)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발매한 로수젯은 첫 달 0.9억 원을 시작으로, 12월 4.9억 원, 올1월에 8억 원, 2월엔 10.5억 원어치가 처방돼 블록버스터 약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비례 처방 량도 11월 9만1158정, 12월 49만9685정, 1월 78만379정, 2월 102만2535정으로 증가하고 있다.
추세가 이대로라면 올해 100억 원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는 게 한미약품의 진단이다.
한미약품은 첫 발매 이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로수젯 전국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1,245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 약의 검증된 임상결과를 통해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알려왔다.
로수젯은 현재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병원 81곳에 랜딩을 성공하는 등 고지혈증치료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미약품 마케팅 박명희 상무는 "로수젯은 국내 고지혈증 환자 400여명 대상으로 한 3상(MRS-ROZE)을 통해 스타틴 단일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복합제"라며 “올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한미약품의 대표 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다.
이 고지혈증치료 복합제는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과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시켜 단일제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용성이 기대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로수젯은 10/5㎎, 10/10㎎, 10/20㎎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하루 한번 아무 때나(any-time)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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