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엑스알, '원외처방 액 308억'
자누메트엑스알 2014년 110억서 2015년 236억 '2배 이상' 성장
[보건타임즈] 한국 MSD(대표 현동욱)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패밀리(사진)가 지난해 4분기 전문의약품시장 원외처방 액에서 1위(IMS 원외 처방 액 자료 기준)에 올랐다.
자누비아 패밀리는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단일제 자누비아,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엑스알, MSD의 3가지 당뇨병 치료제를 가리킨다.
출시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자누비아 패밀리는 지난해 4분기 동안 30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출시 2년 차 자누메트엑스알의 매출액은 2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110억 원의 2배 이상 늘어나 자누비아 패밀리의 성장을 이끌었다.
자누비아 패밀리의 지난해 연간 원외처방 액은 1,185억 원으로, 전년의 1,059억 원 대비 약 12% 성장했다.
한국 MSD 마케팅부 박도희 본부장은 "자누비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제형의 DPP-4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많은 의료진으로부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 옵션으로 환자들의 당뇨병 관리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매출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당뇨병 치료제 선두 제약사로서 제 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DPP-4 억제제가 가진 장점소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누비아는 식약처, 미국식품의약국,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최초로 승인 받은 DPP-4 억제제다.
이 당뇨치료제는 2007년 인류의 건강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 갈리엥 어워드(Prix Galien Awards)에서 '최고의 약상(Best Pharmaceutical Agent)'을 수상했다.
자누비아는 DPP-4 억제제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치료제다.
이 약은 2006년 미국에서 승인된 이후 전 세계 127개국 이상에서 복합제 자누메트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8천 3백만 건 이상의 처방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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