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사진)가 제 13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임기 동안 노인의학과 신경외과학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여러 전문 학회와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노인 환자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중재적, 최소침습적 수술 치료를 통해 많은 뇌-척추-신경계질환과 함께 난치성 통증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여년 이상 개발, 축적해 온 다양한 신경차단술과 고주파신경치료, 신경자극술 등을 바탕으로 만성 통증 환자들을 위한 신경중재적 치료와 최소침습적수술 부문에서 국내 최다 시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과대학과 대학원 교육 과정에 통증의학 도입과 적정 진료 관리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급증하는 고령인구와 노인 질환의 학문적인 이해와 실질적인 치료방침을 논의하기 위해 1997년 6월에 창립됐으며 매년 학회지 발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인신경외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학회는 지난 1년간의 준비 기간을 토대로 조만간 교과서를 출판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형 노인 진료 지침 개발과 수술 치료로 치유될 수 있는 치매성 질환들에 대한 학회 차원의 다기관 임상 연구를 유관 국책기관들과 연계시켜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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