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하대병원(사진 병원장 김영모) 응급의료센터가 지난 4일 '지난해 전국응급의료기관 414곳 평가'에서 중증응급환자진료 1위 등 전국 순위 2위에 들어가는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전국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와 대기시간 ▲시설, 장비, 인력 확보의 여부 ▲응급환자의 책임 진료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해 의료의 질을 가려내는 제도다.
이번엔 상위 40%, 중위 40%, 하위 20%와 기준 미 충족 기관을 선별해냈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전국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 의료기관 중 48곳이 상급평가를 받았다.
이중 인하대병원은 전국 2위에 들어가는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중증•응급 환자 치료의 중심병원임을 입증해냈다.
과정영역 중 중증응급환자 구성 표준화 지수와 최종치료제공 표준화지수는 전국 1위로 중증응급환자 중심 진료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병상 포화지수도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응급실 대기시간이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시를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인하대병원이 지역사회 중증 응급의료환자의 골든타임을 준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확장을 앞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기반으로 삼아 앞으로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생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새로 선정돼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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