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제36대 회장에 김옥수 현임회장(사진, 개회사)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제1부회장에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에 김남초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가 각각 확정됐다.
간호협회는 25일 롯데호텔서울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제 83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새 임원단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엔 전체 대의원 311명 중 283명(91%)이 참석했으며, 이중 278명(98%)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옥수 회장후보는 전체 투표자 중 238표(86%)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이 확정된 이사 8명과 감사 2명은 다음과 같다.
◇이사 ▲곽월희 동국대 일산병원 간호부장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 ▲김희순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박경숙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박순화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명해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이용규 고려대 구로병원 간호부장 ▲탁영란 한양대 간호학부 교수
◇감사 ▲김미영 이화여대 간호학부 교수 ▲양 수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 / 이상 가나다순.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장이 각각 선임될 예정이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김 회장은 이화여대 간호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대학 대학원에서 간호학 석사, 미국 네브라스카대 간호학 박사를 취득했다. 김 회장은 35대 간호협회장을 비롯해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이사장, 한국시그마데타타우 회장, 한국간호시뮬레이션학회 회장, 이화여대 간호학부장과 간호과학연구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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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서순림 제1부회장, 김남초 제2부회장 |
서순림 제1부회장은 경북대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간호학 박사를 받았다.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원장, 경북대 간호대학 학장, 대한간호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포상으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민건강보험공단 표창을 받았다.
김남초 제2부회장 가톨릭대 간호대학을 졸업한 뒤 이화여대 간호학 박사를 취득했다.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현), 한국간호과학회 회장, 대한간호협회 이사,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회장,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이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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