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혼합형 인슐린, 초속효성 인슐린, GLP-1 유사체시장' 선두
[보건타임즈]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노보믹스®', '노보래피드®', '빅토자®'가 2015년 국내 혼합형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 GLP-1 유사체 시장에서 각각 판매 1위에 올랐다.[사진 노보믹스(상)·노보래피드(중)·빅토자(하)]
24일 의약품시장조사전문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 의 주력 ‘노보믹스®는 지난해 국내 혼합형 인슐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9%를 차지하며 출시 이후부터 12년 연속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는 40.1%의 점유율을 보이며, 2위(39.4%)를 0.7% 차이로 따돌리며 초속효성 인슐린 시장에서 1위를 올라섰다.
제2형 당뇨병에 효과와 내약성이 우수한 최초의 휴먼 GLP-1 유사체 ‘빅토자®’는 국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3.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2위 치료제와 무려 13.4%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항당뇨병 주사제는 인슐린과 GLP-1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이중 인슐린 제제는 기저 인슐린, 혼합형 인슐린, 초속효성 인슐린 세 가지로 나뉜다.
노보 노디스크는 4개의 항당뇨병 주사제 중 혼합형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 GLP-1 유사체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 회사 배한준 상무는 "치열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주요 제품들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당뇨병 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된 일"이라며 "앞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하게 다져가는 것은 물론 당뇨병 치료제 영역에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뇨병 치료제 전문기업으로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거나 진화된 인슐린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왔다는 게 한국 노보 노디스크의 설명이다.
현재 노보 노디스크는 초속효성 인슐린, 혼합형 인슐린, 기저인슐린, GLP-1 유사체 등 다양한 제품 프로파일을 갖추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1월 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춰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를 출시, 당뇨병 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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