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 200억 원 달성 목표‥'블록버스터' 기대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의 거담제 '엘도스(사진)'가 우수한 치료효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액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엘도스는 점액조절 효과가 뛰어난데다 산화 스트레스로 생기는 세포 손상을 줄여주는 거담제다.
이 약은 항생제와 병용 시 상승작용, 기관지 섬모운동 촉진, 기관지 항염 효과로 객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약효로 지난해 7월 이러한 증상에 처방 또는 사용토록 1차 약제로 급여 기준이 확대된 바 있다.
이로써 엘도스는 치료 전력이 없는 감기, 급성 기관지염, 급성 인두염, 급성 편도염 등의 급∙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 처방이 크게 늘면서 매출이 꾸준히 상승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엘도스의 매출액은 2014년 약 93억 원에서 2015년 약 101억 원으로 약 8% 증가했다.
엘도스가 1차 약제로 급여기준이 확대된 7월 이후엔 매출이 2014년 약 43억 원 대비 2015년 약 52억 원으로 무려 20% 가량 급증했다.
또 최근 식약처의 문헌재평가 결과를 근거로 일부 엘도스의 허가사항이 새로 변경된 뒤 급∙만성 호흡기질환에서 점액용해, 우수한 거담 효과로 대체 처방약으로 각광받으면서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대웅제약 박영훈 PM은 "엘도스의 우수한 효과로 급여 기준이 1차로 확대되면서 치료 전력이 없는 환자뿐만 아니라 감기 환자도 처방받을 수 있게 돼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2016년엔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엘도스의 우수성과 급∙만성 호흡기질환에 1차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중점 알려 매출 약 200억 원을 달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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