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신명준(사진 좌측 재활의학과), 전윤경 교수(우측 내분비대사내과) 등 의료진이 지난 13일 중앙대병원 동교 홀에서 개최된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 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교수는 전동식 정형용 운동 장치와 표면전극 기능식 근육 전기 장치의근육 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무작위배정, 병행, 단일기관 임상시험을 주제로 발표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작년 2015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본 연구는 ‘전동식정형용운동장치’와 ‘표면전극기능식근육전기장치’를 인체적용 전/후를 서로 비교, 안전성과 근기능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분석, 평가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팀은 6주간 주 3회 30분간의 의료기기 사용으로 대퇴사두근의 근력이 30% 정도 향상될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의료기기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이 의료기기는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창형 교수와 항노화사업단 김철민 교수 주도로 개발됐으며, 의사의 주도하에 만들어져 성능이나 치료효과가 뛰어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연구팀의 설명이다.
임상엔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신명준 교수, 이병주 전임의, 김상훈 전공의, 채다솜 연구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윤경 교수)와 함께 동아대 바이오헬스융합연구소 박종환 교수, 항노화산업지원센터, 포텍마이크로시스템 의료기기개발 업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대한근감소증학회는 지난해 창립됐으며 적극적인 학회 활동을 통해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근육감소증의 국내 유일한 전문 학회다.
부산대병원 의료진들은 향후 근감소증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타 대학과 협력 연구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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