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원 우편-인터넷 투표‥3월 11일 '당선인' 발표
2월 24일까지 전국 5개 권역서 '정견발표회' 개최
[보건타임즈] 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부회장) 선거에 박혁수(수석부회장 국우석), 김필건(수석부회장 박완수), 최혁용(수석부회장 장혜정) 후보가 출마함으로써 3후보자의 경합으로 치러지게 됐다.[사진 기호1(상) 1ㅣ호2(중), 기호3(하)]
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렬)는 지난 15일에 열린 회의에서 3명의 후보가 제42대 회장(부회장) 선거에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42대 회장은 전 회원의 직접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3명의 후보자는 2월 24일까지 전국 5개 권역을 돌며 회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유세와 함께 공약사항 등 정견발표회를 갖는다.
한의협에 따라면 기호 1번 박혁수 회장과 국우석 수석부회장 후보는 건강보험 체계의 혁신적인 개편과 한의계의 내부역량 강화, 회원을 위한 협회 만들기, 독립한의약법 추진 등을 통한 한의계의 미래 초석 다지기, 세계 속의 한의학 위상제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김필건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 후보는 의료기기 문제의 해결 등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영역 넓히기, 양의사들의 한의약 폄훼에 대한 단호한 대응으로 한의학 수호, 한의계 내부개혁 완수와 한의약의 미래상 구현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기호 3번 최혁용 회장-장혜정 수석부회장 후보는 ‘일원화도, 첩약의보도, 천연물신약도, 최혁용이 하면 이긴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사가 이기는 첩약의보와 일원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사용이 먼저’라는 주장을 공약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과 기호 추첨이 마감됨에 따라 2월 18일(목) 제3권역 정견발표회(대구, 경북)를 시작으로 ▲20일(토) 제2권역(부산, 울산, 경남) ▲22일(월) 제5권역(광주, 전남, 전북) ▲23일(화) 제4권역(대전, 충남, 충북) ▲24일(수) 제1권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등 총 5회에 걸쳐 정견발표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제42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우편투표의 영우 2월 29일부터, 인터넷 투표는 3월 6일부터 시작해 3월 10일까지 투표를 종료한 뒤 3월 11일(금) 오전 9시에 개표와 함께 당선인을 발표한다.
각 후보자 주요 약력
▲기호 1번
-박혁수 회장후보(1969년생): 경희대 한의대, 한의협 총무이사, 한의협 중앙대의원(예결산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한의사회장 역임
-국우석 수석부회장 후보(1966년생) 원광대 한의대,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팀닥터, 서울 강동구 한의사회 수석부회장과 회장 역임
▲기호 2번
-김필건 회장 후보(1961년생) 동국대 한의대, 한의협 중앙대의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대위 수석부위원장 역임, (현)대한한의사협회장
-박완수 수석부회장 후보(1968년생) 경희대 한의대, 가천대 한의대 한의학과장,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역임, (현)가천대 한의대 교수
▲기호 3번
-최혁용 회장 후보(1970년생) 경희대 한의대, 한의협 의무이사, (현)주)함소아/주)함소아제약 대표이사, (현)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 부회장
-장혜정 수석부회장 후보(1976년생) 우석대 한의대, 봄내한의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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