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시스템종양생물학과 박종배 교수(사진 우측)의 ‘뇌종양 줄기세포 표적의 신규항암제 발굴’연구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단 과제에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재단법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과제 협약 식(위 사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뇌종양 줄기세포 표적항암제는 평균 생존기간이 15개월 미만에 불과한 악성 뇌종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약이다.
뇌종양 줄기세포는 뇌종양의 성장, 재발, 내성 유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직까지 뇌종양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는 시장에 출시된 바 없다.
박 교수는 "이번 과제에서 도출되는 신약 선도물질은 치료 효능이 높은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임상시험 진입이 비교적 쉬운데다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국내 제약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윤석균)의 최환근 박사팀과 공동으로 분자모델링을 통해 유효물질 탐색, 발굴된 유효물질의 최적화 연구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2020년까지 총 9년간 1조600억 원이 투자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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