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중에 '데이터센터 원주이전'
[보건타임즈] 건보공단이 다음달 5~10일 사이 설 연휴기간을 이용해 서울시 마포센터에서 사용하던 서버와 통신 등 전산장비 일체를 새로 이주할 원주 건강보험 데이터센터로 옮긴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에 건보공단의 전산서비스(업무)가 중단된다.
하지만 환자와 병의원의 진료를 위해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진자 자격조회 서비스'는 정상 가동한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에 따르면 전산장비 이전으로 수진자 자격조회를 제외한 공단의 전산서비스가 2월 5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중단된다.
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전산장비이전 공고문을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하는 한편 전산업무가 연계된 각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는 등 서비스 중단에 따른 사전 안내를 시작했다.
건보공단은 "대규모 전산장비를 이전하기 위해선 6일간의 전산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하다"면서 "우선 국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에 공단은 정보관리실과 데이터센터이전추진단으로 구성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다만, "설 연휴기간에 서울에서 원주까지 40~50대 수송차량의 긴 행렬이 이어지는 만큼 이동경로상의 귀성 또는 귀향 차량에 불편을 줄 수 있다"며 국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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