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 제조법와 치료' 특허 확보
"2019년까지 상용화에 최선 다할 것”
[보건타임즈] 개발 중에 있는 휴온스 안구건조증 치료제(복합제 신약)가 식약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27일 휴온스(대표 전재갑)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쓰이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목적으로 트레할로스를 포함하는 복합점안제 개발에 나섰다.
이 결과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의 사용량을 줄이면서 우수한 효과를 내는 복합제 신약의 탄생을 기대하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 15일엔 특허청으로부터 '사이클로스포린과 트레할로스를 포함하는 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 제조법와 치료'에 대한 특허 등록을 받아 이미 지적재산권 확보를 마쳤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2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 시장은 2012년 16억 달러에서 2022년 55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 12.8%에 달한다.
국내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에 사용된 총 진료비는 연평균 8.6% 증가세로 5년 새 약 200억 원이 증가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연구소장은 "이를 계기로 이달 중 2상에 바로 들어가 2019년까지 상용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를 뛰어넘는 복합제 신약의 개발을 통해 안구건조증으로 고통 받는 현대인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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