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센터(사진 센터장 전훈재)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고려대 안암병원이 환자에게 안전하면서 질 높은 소화기 내시경 진료를 하고 있다는 것을 대내외에 인정한다는 뜻이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내시경 시술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2년 처음 도입됐으며, 인력, 시설, 장비, 진료과정, 감염과 소독 등 소화기내시경 전반에 걸친 세부항목을 평가한 뒤 인증하는 제도다.
고대 안암병원 소화기센터는 국내 최초로 치료내시경과 캡슐내시경을 도입, 다양한 첨단 내시경 진단과 수술 방법을 개발하며 국내 소화기내과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현재 고대 안암병원 소화기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세대 다광자현미경 기술', '내시경 봉합기계' 등 수십 개의 독자적인 세계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소화기센터는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소화기계 암을 비롯한 다양한 소화기질환의 치료를 위해 정진하고 있다.
또,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와 시술이 가능하도록 시설과 진료 시스템을 개선했다.
전훈재 소화기센터장은 "이번 우수내시경실 인증 취득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 내시경 시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대내외에 인정받았다"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우수한 내시경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내시경실 인증기간은 2015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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