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복용횟수를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스티렌 2X정(사진 스티렌 투엑스정)’이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에 의해 1월 1일부터 발매에 들어갔다.
‘스티렌 2X정’은 기존 ‘스티렌 정’에 동아에스티가 특허 출원한 플로팅(Floating) 기술이 적용된 위염치료제다.
이 약은 위 속에 오랜 시간 머물러 약효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복용 횟수를 하루 세 번에서 하루 두 번으로 줄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의 약은 투약한 뒤 위장관 내에 존재하는 수분을 흡수, 부풀어 오름으로써 위 유문(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부분)보다 커져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지나치게 지연되거나 수분 흡수의 한계를 드러낸 데다 정제의 크기로 복용하기에 어려운 단점이 있어왔다.
이와 달리 ‘스티렌 2X정’에 적용된 동아제약의 플로팅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한 것이다.
저밀도 부유정 제조법으로 만들어져 정제가 위액보다 밀도가 낮아 위액에 부유, 서서히 약효를 발현하며, 정제의 크기가 작아 복용이 쉽다.
스티렌 2X정의 원조 ‘스티렌 정’은 동아에스티가 지난 2002년 자체 개발한 위염전문치료제다.
기존의 위염치료제가 대부분 위산분비 억제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 pylori) 제균에 초점이 맞춰져 크게 항염증작용, 방어인자 증강작용, 위점막 재생작용의 3대 약리작용으로 위염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재발률을 낮췄다.
동아에스티 스티렌 담당 PM 이동원 차장은 “스티렌 정은 발매 후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위염전문치료제로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지난 2011년엔 88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며 “기존에 발매한 스티렌 정과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스티렌 2X정간의 시너지를 통해 제2의 스티렌 정 전성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 2X정’의 조기정착과 매출액 확대를 위해,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 개선된 장점과 임상결과 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