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총장 이강현) 시스템종양생물학과 이호 교수(사진) 연구팀의 연구성과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브릭)가 선정하는 ‘2015 국내 기초학술부문 연구 성과 톱5’ 에 선정됐다.
브릭은 지난 24일, 1,060명의 의생명과학 연구자가 참여한 설문결과를 엄선, 기초학술부문, 응용기술부문, 의과학부문 등의 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와 뉴스 탑5를 선정,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난 4월, 서울대 백성희 교수, 기초과학연구원 황대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배아줄기세포의 전분화능을 조절하는 새 단백질의 기능을 규명해냈다.
이 연구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일반적인 유전자 조절인자로만 알려져 있던 폰틴(Pontin)이라는 단백질이 배아줄기세포의 전분화능 유지에 필수적인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한다는 것을 밝혀냄으로써,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등 재생의학 연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릭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생명과연구자들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와 뉴스 톱5’를 뽑아 발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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