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근 교수팀, ‘질환자 585명 비만과 관련성’ 확인
이비인후과 만성염증성질환자, 비만과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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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그룹)만성중이염군 71.1%(91명), (B그룹)만성비부비동염군 76.1%(140명), (C그룹)만성편도염군이 62.3%(101명)으로, 이중 체질량 지수 25㎏/㎡ 이상 비만도 57.8%(192명)에 이르렀다. 이들의 비만 도는 대조군 111명의 47.7%가 과체중 이상인 것에 비해 평균적으로 23%가량 높은 수치다. |
[보건타임즈] 최근 이비인후과 만성염증성질환자가 살찌게 되면 유병 율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논문 ☞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451281359-5.pdf)가 나와 눈길을 끈다.
경희대병원 여승근 교수(사진)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2년 3년 사이 이비인후과를 찾은 환자 585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만성염증성질환자 585명을 질환 군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눈 뒤 만성중이염(A군) 128명, 만성비부비동염(B군) 184명, 만성편도염(C군) 162명, 그리고 염증성질환이 확인되지 않은 대조군(D군) 111명으로 구분 체질량지수를 통해 이들의 비만도를 파악했다.
70% 이상 과체중 또는 비만 위험군, 비만 약 58%
이 결과, 이비인후과 만성염증성질환자 그룹 A, B, C군에 속하는 474명 가운데, 약 70% 332명이 과체중인 것을 확인했다.
세부질환자로는 만성중이염군 71.1%(91명), 만성비부비동염군 76.1%(140명), 만성편도염군이 62.3%(101명)으로, 이중 체질량 지수 25㎏/㎡ 이상 비만도 57.8%(192명)에 이르렀다.
이들의 비만 도는 대조군 111명의 47.7%가 과체중 이상인 것에 비해 평균적으로 23%가량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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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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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이상
(BMI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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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이상 중 비만
(BMI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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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A(128명) |
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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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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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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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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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B(184명) |
1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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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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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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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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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C(162명) |
1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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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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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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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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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 계(474명) |
3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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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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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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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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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군(1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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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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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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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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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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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질량지수(BMI):몸무게(㎏)÷키의제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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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는 “비만은 다양한 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지목받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이 이비인후과 계열 만성염증성질환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 CEO(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 9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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