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의생명연구원 홍순선 교수(사진)가 지난 17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정하는 ‘중견 연구자 지원사업-도약(전략)’ 사업에 선정됐다.
인하대병에 따르면 이에 따라 홍 교수는 지난 11월부터 3년간 총 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난치성 암인 췌장암의 새로운 타겟 인자를 발굴하는 것을 비롯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재 치료 타켓과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췌장암 환자의 혈액과 조직으로부터, 시스템 생물학(next-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해 췌장암의 신규 타겟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신규 타겟의 역할을 규명, 이를 치료하는 저분자 물질과 항체 약을 개발하게 된다.
홍 교수는 "꾸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면서 영광스럽다"며 "시스템 생물학을 이용해 체계적인 췌장암 타겟 인자 발굴은 물론, 더욱 발전된 난치성 암 치료 개발 전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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