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 대장항문외과 이상철 교수(사진)팀(이상철 과장, 최병조 교수, 정원준 교수)이 단일공법 복강경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대전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 교수팀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대장암, 직장암, 신장이식에서 공여자 신적출술, 충수염, 서혜부와 복벽 탈장 수술 등에 단일공법 복강경 수술을 적용해왔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3∼5개의 구멍을 뚫는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진일보한 수술법이다.
이 수술은 배꼽에 단 한 개의 절개 창을 내는 최소맞춤식으로 구멍 내에 수술기구를 삽입시켜 기존 수술처럼 문제의 부위를 치료한다.
이로써 절개부위가 적은 만큼 복벽의 복막손상이 작아 수술 후 환자의 통증과 감염을 줄일 수 있으며 회복이 빨라 환자에게서 만족도가 높다.
게다가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미용 상 우수하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상철 교수는 “이 수술의 장점은 겉으로 보이는 작은 흉터, 즉 미용적인 부분도 크지만 사실은 최소침습적인 면과 복강에 접근하는 방식, 그리고 수술을 운용하는데 있어 연관된 다양한 장점들이 있다”며 “우리 병원 대장항문외과는 수술의 99% 이상을 개복수술로의 전환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심달도면에서 최고임을 자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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