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느끼는 많은 감정과 생각은 모두 뇌를 통해 이뤄진다.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은 약 1000억 개의 신경 세포와 신경들을 연결하는 시냅스를 통해 정보를 전달한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조수철 교수(공저 서영미)는 이러한 뇌의 중요한 역할을 내용으로 한 과학학습만화 '뇌를 알면 공부가 쉬워져요'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궁금이'라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가 의사선생님인 삼촌 '유식한' 박사와 함께 뇌에 대한 궁금증을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방식으로, 글거리가 전개된다.
이 책은 어려운 과학학습을 만화와 사진을 통해 인체의 중요기관인 뇌에 대한 비밀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집필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뇌의 생김새, 무게, 기능 등 전반적의 뇌의 정보들이 소개됐다.
2장은 0세부터 5세까지의 두뇌 발달 과정이 소개됐다.
3장은 뇌를 단련하는 법, 기억력 향상법 등 학습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4장은 뇌를 연구한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함께 뇌 연구의 발달 역사가 자세하게 전해 준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갖고 주변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면 뇌 속에 신경 세포가 많아져 머리가 좋아진다는 점과 매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생활습관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