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은주 교수(사진 가운데)가 지난달 21일 제61차 대한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WSPC 기념학술상을 수상했다.(사진 왼쪽부터 이평복, 최은주, 남상건 교수)
최 교수가 수상한 WSPC 기념학술상은 대한통증학회 창설 30주년을 맞아 내년에 개최되는 ‘국제척추통증학회’를 기념하기 위한 상으로 해외학회지에 게재된 우수 논문을 기리는 상이다.
최 교수는 남상건, 이평복 교수와 함께 ‘유방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림프부종 치료를 위한 흉부교감신경절주사의 효과’라는 주제로 연구를 시행, 림프부종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성과와 공로 WSPC 기념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림프부종은 유방암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통해 완화될 수는 있으나 일단 림프 부종이 진행된 경우엔 증상 호전이 쉽지 않아 환자들이 매우 고생하는 합병증 중 하나”라며 “이 연구를 시작으로 앞으로 통증의학 분야에서 림프부종 환자의 치료를 위한 더 나은 치료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최 교수는 현재 대한통증학회 법제위원회 간사, 대한통증학회 학술위원회, 연구개발위원회, 호스피스완화의료연구회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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