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양대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준호 교수(사진 좌측)와 민아란 전임의(우측)가 지난달 2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WPAIC에서 ‘Variables Linking School bullying and Suicidal Ideat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in South Korea’이란 제목의 논문을 빌표,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연구논문은 청소년의 자살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 학교환경의 문제가 갖는 중요성을 밝혀내 조기 개입을 통해 자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한 것이다.
이 연구는 OECD 자살률 1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신의학계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질병의 치료로만 해결되지 않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학교정신보건 정책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논문의 교신저자 최준호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 박사를 취득했다.
그의 진료 분야는 난치성 정신질환이며 주요 연구는 기능성 뇌영상학과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이다.
그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 대한생물정신의학회 국제이사, 대한조현병학회 평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논문의 1 저자 민아란 전임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현재 한양대 서울병원에서 소아정신과전임의로 근무 중이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 고시위원회 실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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