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제14회 한미참의료인상이 사단법인 사람담는사람들에 돌아갔다.(사진 왼쪽부터 김숙희 서울시의사회회장, 사람담는사람들 이두영 이사,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오는 의사, 또는 의료봉사단체를 발굴, 격려하며 이들의 숭고한 뜻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지난 2002년 공동으로 제정된 의료계 대표 봉사상이다.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올해 수상단체 사랑담는사람들 구성원과 한미약품, 서울시의사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전달했다.
이날 이관순 대표이사는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헌신적인 의료봉사로 애쓰시는 참의료인 여러분들이 우리사회의 희망”이라며 “이들의 숭고한 뜻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한미약품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람담는사람들은 2002년에 출범, 2007년 통일부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의료인 등 150여명이 활동하는 순수 봉사단체다.
이 단체는 탈북자, 기지촌 여성을 비롯해 안산, 수원, 화성, 남양주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노숙자 등 사회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정기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단체는 서울과 강원도지역 새터민의 질병 치유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이들에게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설의료상담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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