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사진)가 오는 28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38차 일본산부인과 수술학회에서 자궁경부무력증 치료를 위한 수술특강을 갖는다.
이 교수는 일본산부인과 수술학회의 초청으로 자궁경부무력증 수술을 주제로 최근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는 자궁경부무력증 수술 적응 증을 자신의 경험과 논문을 토대로 1시간 동안 강의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직접 개발, 최근 심평원으로부터 급여를 받은 Lee's cerclage balloon을 이용한 응급자궁경부 봉합수술을 비디오와 함께 강의할 예정이다.
이 시술법은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미국산부인과 학회지에 게재됐다.
또 드물게 시행되는 복식자궁경부 봉합술 수술기법을 강의하며 최근에 발표한 논문 복식자궁경부 수술 예후를 결정하는 내용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자궁경부무력증의 전반적인 수술치료를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산부인과 수술학회는 창립 119회를 맞는 일본산과 마취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 교수는 학회 하루 전인 27일엔 동경 순천당대학에서 "자궁경부무력증; 최근 이슈":에 대한 1시간의 특강을 한다.
주로 그가 발표한 논문과 최근 외국교과서에 집필한 자궁경부무력증 내용을 중심으로 자궁경부무력증 원인(병인) 진단 치료 등을 다룬다.
이 교수는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유럽 모체태아의학회와 일본 모체태아의학회, 아시아 태평양 모체태아의학회 등 해외 여러 학회에서 자궁경부무력증에 대한 특강을 갖는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4년 1월엔 미국 코넬대학의 초청으로 Weil Cornell 대학병원, Jamaica 병원, 뉴욕메디컬센터, 링컨병원에서 자궁경부무력증을 주제로 강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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