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조희경 교수가 지난 10월 30일 ~ 31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재활의학회 제43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의 연구는 요추간판 탈출증시 이를 유발한 레벨뿐만 아니라 주위 신경근에서도 통증과 관련된 변화가 있는가를 분자생물학적으로 관찰 하고자 한 연구다.
추간판 탈출시 임상적으로 때로는 영상학적 검사에서 보이는 병변과 다른 신경근이 지배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나 그 원인은 불분명하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추간판 탈출 후 해당하는 레벨뿐만 아니라 그 주위 신경근의 배부신경절과 배측뿔에서도 분자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연구해 첫 보고 함으로써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한편, 조 교수는 족부재활, 류마티스재활, 암재활, 척추-통증재활, 호흡재활 등을 전문으로 연구 및 진료하고 있으며, 많은 환자들이 외래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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