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경 대표 "많은 임상유치-혁신치료제 통해 국내 보건의료 환경에 기여"
[보건타임즈] 암젠 코리아가 3일 한국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에 첫발을 내딛으며 "앞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대내외에 공식출범을 알렸다.
암젠 코리아는 세계적인 생명공학 제약기업 암젠(CEO Robert A. Bradway www.amgen.com)의 한국법인 생명공학전문제약사다.
암젠은 캘리포니아 주 사운전드 오크스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75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이날 암젠 코리아 노상경 대표(사진)는 11시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암젠이 전 세계 주요 시장 진출 계획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앞으로 ▲국내 임상 연구 지속 투자 ▲신약 파이프라인 출시 ▲국내 보건의료 환경 기여를 목표로 삼아 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제약사에 따르면 암젠은 생명과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구현해 온 생명공학 제약기업이다.
노 대표는 "암젠은 심각한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치료에 해답을 제시하는 신약을 개발, 생산, 공급함으로써 인류에 헌신하고 있다"며 "광범위하면서 강력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전 세계 환자 치료에 앞장서왔다"고 기업 소개를 했다.
암젠은 "암젠 코리아의 설립을 계기로 많은 임상 시험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중증 질환으로 고통 받는 한국인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한국을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면서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입, 안착하기 위해 크게 3가지 목표를 설정, 적극 추진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암젠은 국내 임상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노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총 29건의 임상을 수행했으며, 18건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공개했다.
또 노 대표는 "골질환, 심혈관계 질환, 혈액과 종양, 류마티스 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생명공학업계의 일원으로서 긍정적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동반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암젠은 한국에서 두 가지 치료제의 등록을 신청했으며, 식약처의 시판 허가를 대기중에 있다.
암젠은 빠른 시일 안에, 이 치료제들을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5월, 암젠 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노 대표는 1987년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의약품 개발과 마케팅, 세일즈 전략을 개발 실행함으로써 뛰어난 성과를 거둬 왔으며 암젠 코리아에 합류하기 전, 바이엘 코리아의 전문의약품 사업부 한국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노 대표는 "한국은 생명공학산업이 빠르게 발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 암젠 코리아를 출범하게 돼 매우 의미가 있으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생명공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향후 암젠 코리아는 우수한 의약품을 통해 환자의 삶과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의료진에 치료 대안을 제공,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젠은 지난 5년간 국내 임상시험에 250억 원을 투자했으며, 전국 171개 임상센터와 1,200여 명의 환자가 암젠의 임상 시험에 참여해왔다는 게 암젠 코리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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