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은 지난 15일 오후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에서 ‘2015 가천 특허박람회’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 분야 특허 정보의 활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산학연병의 혁신 주체간 견고한 네크워크 형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특허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 참석한 가천대 길병원과 협력 관계에 있는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관계자와 의료진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밸브를 구비한 요속측정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요속 측정 방법(비뇨기과 김계환 교수)’ 등 6편의 특허 사례가 구연 발표됐으며, ‘콘빔 CT 산란선 저감용 빔스토퍼 어레이 제품개발연구(방사선종양학과 이규찬 교수)’ 등 5편의 시제품 개발 사례도 소개됐다.
이밖에는 다양한 특허 사례들이 박람회장에 포스터로 전시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후 2014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에 선정되고, 2015년에는 의료기기제품화기술개발사업과 보건의료T2B 기반구축사업 등 국가 과제들을 수주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명희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특허박람회는 병원과 의료진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가 제품화, 상용화되기 위한 첫 발자국을 떼는 자리로,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더 많은 특허가 세상에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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