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제약사와의 거래에 있어 카드결제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협회는 13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제약사와 카드결제 수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며, 협회 내에 TFT팀을 결성해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유통협회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유통업계는 요양기관인 약국과의 거래에서 카드결제를 모두 수용하고 있는데 반해, 상위 공급업체인 제약사 측은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상당한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약국과의 거래에 있어, 2% 안팎의 수수료 부담을 지고 있다.
협회는 제약사들이 약국은 수용하고, 유통업체는 거부하는 2중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위로,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제약계 및 관계부처에 이를 적극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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