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저혈당 발생 빈도 등 전반에 걸쳐 ‘안정’ 조절
[보건타임즈] 사노피 투제오가 야간 또는 하루 중에 예고 없이 발생한 저혈당을 감소시키는 데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투제오® 주솔로스타®(성분 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는 차세대 기저인슐린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주솔로스타®의 임상을 집약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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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배경은 대표, 이윤경 상무, 김철식 교수 |
이날 사노피 당뇨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윤경 상무는 “란투스®는 지난 10년 이상 탁월한 혈당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이 돼 왔다”며, “또 한 번의 혁신을 통해 환자들에게 치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치료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목표혈당에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를 선보이게 됐다”며 3상 에디션(EDITION) 2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에디션 2연구에서 6개월간 누적된 투제오®의 저혈당 발현 건수에 따르면 야간 저혈당은 란투스® 대비 무려 48% 감소했다.
또 하루 중 어느 때 예고 없이 발생한 저혈당은 란투스® 대비 23%나 줄었다.
이날 사노피가 발표한 투제오®의 에디션 1, 2, 3 메타분석 결과를 조합, 분석하면 야간 저혈당 발생률은 란투스® 대비 31%, 하루 중 어느 때라도 발생한 저혈당 발생률은 란투스® 대비 14%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투제오®는 란투스®와 비교해 피하 투여 후 생성되는 데포(depot)의 표면적이 작아 인슐린 글라진이 혈중에서 더욱 일정하게 분포함으로써 더욱 안정화된 약동학적, 약력학적 프로파일(PK/PD 프로파일)을 보이며 하루 한 번 투여로도 24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혈당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투제오®의 인슐린 글라진 성분은 이미 대규모 임상을 통해 장기간 심혈관계 안전성을 보여준 바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김철식 교수는 “인슐린을 매일 반복 투여했을 때 일정하고 예측 가능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투제오®는 안정적인데다 장기적으론 지속적인 약동학적/약력학적(PK/PD)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말했다.
게다가 투제오®는 투여 시간이 24±3시간으로 유연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에디션의 모든 임상을 통해 체중증가에 대한 영향이 적은 것을 확인했다.
여기에 투제오®주솔로스타® 펜도 환자들을 위해 편리성도 개선됐다.
투제오는 1단위(unit)씩 최대 80단위(unit)까지 투여가 가능해 란투스® 주 솔로스타® 대비 주사를 누르는 힘을 5배 감소시켜 적은 힘으로도 투약할 수 있다.
즉 같은 양의 인슐린을 더 짧은 시간 내에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는 게 사노피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인슐린 펜에 비해 노년층 환자들이 읽기 쉽게 카트리지의 눈금을 확대한 것을 비롯해 눈금의 단위를 기존 40에서 50으로 변경, 가독성을 높였으며 창의 크기도 키워 투여 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재질도 변경해 기존의 펜보다 본체가 더욱 견고해졌다.
투제오®는 지난 8월 13일 식약처로부터 성인당뇨병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앞서 올해 상반기엔 미국, 유럽, 일본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세계 다수의 보건 당국을 대상으로 투제오®에 대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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