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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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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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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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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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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타임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대병원 출신의 ‘간’ 명의 3인방이 드림팀을 구성, 우리나라에서 환자 진료 만족도가 가장 높은 간 센터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23일 간암 등 간 질환에 대한 풍부한 산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전문성과 긴밀한 다학제 협진체계를 갖춘 간센터(센터장 이효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명지병원 간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대병원에서 지난 30여 년간을 탄탄한 팀워크로 가장 수준 높은 진료를 하던 간 분야 석학 내과 이효석 교수, 외과 이건욱 교수, 인터벤션 영상의학 박재형 교수 3명이 하나의 팀으로 다시 뭉쳤다는 것이다.
간센터장을 맡은 이효석 교수(소화기내과)는 ‘간암과 간 경변 치료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 최고의 간 질환 석학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3월 서울의대를 정년퇴임한 뒤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간센터 오픈을 준비해왔다.
서울대병원에서 간이식 1,000례를 포함 1만2,000례에 달하는 간‧위암 수술을 한 국내 위암, 간암, 간 이식의 명의로 꼽히는 이건욱 교수(외과)는 간센터 수술팀을 이끈다.
이 교수는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장을 맡고 있다.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간암 치료에 주축이 되는 간동맥 화학색전술의 대가 박재형 교수도 최근 합류했다.
그는 한국인터벤션영상의학회 회장과 한국심장영상의학회 회장, 한국분자영상의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서울대병원 재직 당시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 영상의학회 골드메달을 수상, 국제적으로 업적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간과 담도, 복부초음파 진단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를 받아온 서울의대 출신의 임재훈 교수(영상의학과)가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을 떠나 명지병원에 합류, 간 센터 영상 진단영역을 맡는다.
이로써 간 분야에서 최고 명의로 꼽히는 서울의대 출신이 팀워크를 이뤄 진료와 진단, 치료, 수술과 시술에서 완벽한 ‘서울의대 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센터장은 “명지병원 간 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 즉,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환자를 위해 진료시간을 같이 할애해 환자와 첫 면담부터 모든 검사와 치료방법 결정을 하루에 마치는 ‘One-Stop One-day 케어’”면서 “서울대 간연구소 모델을 기초로 한 진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예방과 재활까지를 포함하는 통합적인 간 센터 겸 간 연구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김형수 병원장은 “우리나라 내과와 외과뿐 아니라 인터벤션과 영상의학과 분야에서 손꼽히는 간 분야의 ‘명의’들을 한 곳에 모셔 이보다 더 완벽한 조화가 있을 수 없다”며 “간센터 의료진들의 SCI 논문이 1,000여 편에 달하는 만큼 세계적 수준의 간 센터와 간 연구소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간센터는 간암 분야뿐만 아니라 암 이외의 간 질환에 걸쳐 최적의 진단과 치료 서비스 제공한다.
간센터는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인터벤션,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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