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백세현) 암병원은 ‘Easy(쉽고 편하고), Fast(빠르고), Credit(믿을 수 있는)’을 기본 가치로 출발했다.
지난해 암병원을 개원한 고대 구로병원은 암 치료를 위해 암 병원 진료현장에 최첨단 ‘온코써미아(Oncothermia / EHY-2000)’를 도입, 본격가동하면서 환자중심의 전문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가서고 있다.
‘온코써미아’는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가해 암세포 스스로가 괴멸하거나 괴사를 유도하는 최신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다.
이 장비의 고주파 온열 암 치료는 대전된 두 전극 사이에 인체를 놓고 13.56MHz의 고주파 전류를 유도, 흐르게 하는 방식으로 38.5℃~42.0℃의 온도를 가하는 경우 암 세포가 자연적으로 파괴돼 괴사되는 원리를 이용한 최신 암 치료법이다.
고대 구로병원은 15일 오후 5시 이 장비를 도입한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치료실 개소식(사진)을 가졌다.
구대구로병원에 따르면 온열 암 치료는 오심, 구토, 식욕부진, 체중감소,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 또는 탈모, 팔다리 저림 등의 합병증이 없는 안전한 치료법으로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는 경우 치료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암 환자의 치료경과와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양대식 교수는 “고주파 온열 암 치료는 여러 고형암 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치료법“이라며 “암과 호흡동조 방사선 치료 등과 병행 시 더 나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재발됐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돼 치료가 곤란한 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제 수준의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고대 구로병원 암병원은 세계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One-stop 진료는 물론 암 환자에 대한 전문치료를 시행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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