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강남경찰서(서장 총경 김학관)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태식)가 학교폭력 예방과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탈북학생 돕기에 나서 화제다.(사진 수학여행 경비전달 장면)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학여행에 참가할 수 없었던 탈북학생 김00(마이스터고 2학년 재학)에게 수학여행 경비, 용돈일체 등 60만원을 지원,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동시에 학업에 충실하도록 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름다운 미담의 내용은 이렇다.
일본으로 수학여행이 정해졌지만 가정사정으로 비용 마련을 어려워 고민하는 모 김OO의 신변을 보호하던 경찰관이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전해들은 뒤 이 학생과 사이였던 김태식 보안협력위원장에게 협조를 요청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앞서 김 위원장은 탈북학생 김OO와 2009년 한 가족 결연을 맺은 후 가전제품(냉장고), 난방비, 장학금, 학용품을 지원,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왔다.
강남경찰서에선 이 학생처럼 어려움에 빠져 한국사회에 정착하지 못한 탈북인과 유대를 강화, 지원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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