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인도네시아 오토(OTTO)社의 합작회사 ‘CKD-OTTO Pharmaceutical(이하 CKD-OTTO)’이 14일부로 인니 자카르타에서 공식 출범했다.(사진 CKD-OTTO 백인현 대표이사(우측)와 오토사 지미 수다르타(Jimmy Sudharta) 회장)
종근당은 CKD-OTTO 대표이사에 글로벌사업 담당 백인현 이사를 선임했으며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에 법인 등록을 완료했다.
종근당에 따르면 CKD-OTTO는 내년 3월 항암제 생산 공장을 짓기 시작해 2018년 완공, 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등 전략품목을 현지에 공급, 판매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CKD-OTTO에서 생산된 수출 전략 의약품은 물론 향후 바이오의약품의 제조와 판매까지 범위를 확대시켜 아시아,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CKD-OTTO 백인현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제약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6조원으로 향후 연평균 성장률(CAGR) 13%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CKD-OTTO사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아세안 10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社는 멘사 그룹(Mensa Group)의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반둥에 본사를 둔 의약품 제조사다.
멘사 그룹은 오토社 이외에 랜드슨(Landson)社와 유통업체 엠비에스(MBS)社 등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상위권 제약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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