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부산부민병원(사진 병원장 서승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부산부민병원은 안전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 임을 객관적으로 인증 받아 2015년 9월 3일부터 2019년 9월 2일까지 4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부민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도 1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부산지역 종합병원 중 최초로 인증을 받은 뒤 한층 강화된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또다시 우수한 결과를 인정받아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부산지역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 4곳을 제외하면 종합병원 중 최초로 획득하게 되는 것이어서 인증을 준비하는 다른 병원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의료기관인증제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관리 수준,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평가, 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인정하는 제도다.
즉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수준의 의료서비스 질을 달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2주기 인증조사는 지난 1주기 인증보다 국제적 수준으로 의료기준이 더 강화됐다는 게 부산부민병원의 설명이다.
1주기 때보다 ▲환자안전 ▲직원안전 ▲화재안전 ▲질 향상 운영체계 ▲환자안전 보고체계 운영 등 인증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기준들이 대폭 강화됐으며 엄격해졌다.
무엇보다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기 위해선 반드시 인증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부산부민병원은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기본가치체계(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환자진료·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등) ▲성과관리체계 등 총 91개 기준 537개 항목을 조사받았다.
부산부민병원은 1주기 인증획득 후 4년 동안 지속적인 표준화된 업무 규정관리와 의료의 질 향상 활동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감염관리 시설환경 개선과 손 씻기 운동. 인증평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실제 환자추적조사와 업무 시 올바른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왔다.
서승석 병원장은 “이번에 평소 철저한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가 같다”며, “앞으로 국제적 수준의 상의 진료와 의료기관 인증 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부민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분야에서 명실 공히 지역의료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종합병원인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해운대부민병원의 우수한 치료시스템과 함께 이번 성과를 통해 지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며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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