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아,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TAR정(Telmisartan-Amlodipine-Rosuvastatin)의 임상 3상을 승인받아, 곧바로 착수했다.
TAR정은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으로 이뤄진 3제 복합제다.
이로써 일동제약은 같은 성분 중 최초로 임상 3상을 허가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게 됐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TAR정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를 목적으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최적의 조합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1일 1회 1정만 복용함으로써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이처럼 정제의 개수와 부피를 줄임으로써 각각 성분별로 복용해야했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는 일동제약의 설명이다.
주성분 텔미사르탄(ARB)은 긴 반감기를 가져 1일 1회 투여로도 효과적으로 혈압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심혈관 질환 감소 적응증까지 보유,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하다.
암로디핀(CCB)은 장 시간형 디히드로피리딘계 칼슘길항제다.
CCB는 동맥경화로 진행을 억제할 뿐 아니라 뇌졸중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줘 심혈관계 질환 개선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긴 반감기를 가진 로수바스타틴도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위험 인자 LDL-C/HDL-C를 가장 현저히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동제약은 이번 3상을 통해 TAR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상용화 목표는 2017년이다.
일동제약 측은 “TAR정 개발에 성공하면 많은 약을 복용해야 하는 노인 또는 고위험군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켜 치료 효과를 향상는 물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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