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80회 의사국가시험(의사국시)' 실기시험이 내일(9일)부터 11월 25일까지 50일간 시행된다.(사진 국시원 의사시험 안내 영상 캡쳐)
일정은 국시원 내 의사실기시험센터 2곳에서 일주일 중 월요일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나눠 실시된다.
월요일은 총 48명이 12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시험을 치르게 된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모두 72명이 세 그룹으로 나눈 뒤 세 차례에 걸쳐 실기시험을 치른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접수자 수는 총 3,318명이며 대학별로 배정된 시험일 중 응시자 자신이 선택한 시험 일자에 맞춰 실기시험을 보면 된다.
실기시험 항목은 모두 86개항목이며 이 가운데 진료문항은 54개, 수기문항은 32개다.
이중 진료와 수기 각 6문항은 시험감독자의 시작과 종료 신호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치르는 방식으로 12개 시험실을 이동하면서 각 시험실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어나가면 된다.
진료문항의 경우 응시자의 진료수행능력, 수기는 응시자의 기본 수기능력을 각각 평가하게 된다.
진료문항시험을 마친 뒤 답안은 응시자가 직접 자신 앞에 놓인 컴퓨터에 입력하면 된다.
단, 장애 등으로 전산에 입력하기가 불가능하다면 응시자가 자신의 시험일 1일 전까지 국시원 홈페이지에 시험관리 편의제공대상자를 신청하면 해결된다.
합격선은 시험이 끝난 뒤 의과대학 교수로 구성된 합격선 심의위원회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점수 산출방법에 관한 세부사항(2009-106호, 2009.6.9.)에 의거, 심의를 거쳐 정하게 된다.
이후 합격선심의위원회가 결정하게 될 문제별 합격선에 의한 문제조합별 총점 기준과 통과문제 수 기준 합격선에 모두 합격한 경우 의사 실기시험 합격자로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와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한 후 결정된다.
한 시험에만 합격한 경우엔 2017년도에 한해 면제받을 수 있다.
이번 실시시험 합격자는 내년 1월 21일(목)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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