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노바티스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에 문학선 대만 노바티스 사장(사진)이 한국인으로는 처음 발탁됐다.
그가 선임된 일자는 1일부다.
문 사장은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대만 노바티스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2년 연속 사업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을 비롯해 대만 노바티스를 성장시켜 2015년 대만 제약시장의 마켓리더로 올려놨다.
그는 또 20년 넘게 국내외 노바티스의 다양한 부서에서 쌓은 경험과 탁월한 변화, 인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끈 데다 위기관리는 물론 환자, 시민단체들과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문 사장은 “최초로 한국노바티스의 한국인대표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역할을 통해 많은 국내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 사장은 1994년 임상연구담당자(CRA)로 입사한 뒤 10여 년간 한국노바티스 영업부와 중추신경계 사업부, 심혈관-대사성 질환 사업부 브랜드 담당자로 근무해왔으며,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 해외파견근무를 통해 싱가포르 아태지역본부와 스위스 본사 심혈관대사성질환 사업부 브랜드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왔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대표를 지낸 바 있다.
그는 당시 사정이 안 좋았던 국내 시장 환경 속에서 신제품 출시와 보험등재 등을 어려운 여건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각 제품들을 마켓리더로 두 배 이상 성장시켰다.
이에 2012년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리더십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 사장은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