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 필름’ 선봬‥프라이버시 위해 ‘은닉성 강조 패키지 디자인’
[보건타임즈]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제네릭 ‘타오르(사진 성분 명 타다라필)’이 오는 4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의해 출시된다.
제형은 정제와 필름형으로 각각 선보인다.
‘타오르’는 기존 시알리스의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신 가격을 낮춘 타다라필 성분의 제네릭이다.
‘타오르’이란 약명은 성분 타다라필와 ‘타오르다’의 의미를 함께 접목시킨 것이다.
타오르의 성분 타다라필은 비아그라의 실데나필에 비해 홍조나 두통 등의 부작용이 적을 뿐아니라 약효 지속시간이 36시간으로 길다.
타오르는 8T, 24T, 40T의 정제와 10매, 30매의 필름형으로 포장단위가 다양하다.
정제의 용량은 5㎎, 10㎎, 20㎎ 세 가지다.
이중 10㎎, 20㎎엔 복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포개낼 수 있게 분할 선을 삽입시켰다.
필름형은 10㎎, 20㎎용량으로 구분, 휴대와 보관이 간편할 뿐 아니라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환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검은색 포장지를 사용, 글씨 포인트를 희미하고 작게 새겨 넣음으로써 패키지 디자인에 차별화를 뒀다.
대웅제약의 김표재 타오르 PM은 “대웅제약은 이번 ‘타오르’ 출시로 ‘누리그라’와 함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며 “연간 1,000억대 규모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약효 지속시간이 길고 합리적인 약가를 갖춘 ‘타오르’로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더 높은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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