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최근 강남경찰서(서장 총경 김학관)가 탈북청소년을 상대로 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캠페인(사진 上, 中)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견학 행사(사진 下)’가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목함 지뢰와 서부전선 포격 도발이후 세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탈북청소년들이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에 신변보호경찰관들과 함께 태극기를 직접 달아줌으로써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역사박물관 견학을 통해 올바른 대한민국의 역사관을 정립시켜 남북통일시대의 인적기반을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 행사는 강남경찰서가 탈북청소년들이 신변보호경찰관들과 함께 태극기를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기회를 직접 체험하게 해 스스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4대 사회악 예방에 나서게 함으로써 통일시대를 대비한 대한민국의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탈북청소년 7명과 함께 광복절 제7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남구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에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캠페인과 종로구 세종로에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견학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탈북청소년 000군은 “북한을 탈출한 후, 처음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강남경찰서 신변보호 경찰관들과 함께 도로 현장에서 오가는 차량에 태극기를 부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줘 감격스러웠다”면서 “하루 빨리 통일이 돼 북한 주민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김00군은 “순국선열들께서 일제로부터 조국으로 찾으려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를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면서 “기숙사에 있는 다른 친구(탈북 청소년)들과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강남경찰서가 소중한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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