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의 신경외과 역사가 전 세계 의료계에 국내대학병원 의학자에 의해 상세하게 소개돼 관심을 끈다.(사진 1950년대 6,25 사변당시 한국신경외과의사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전쟁 중에 부상 입은 환자를 수술하는 장면/출처 논문)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신경외과 황성남 교수(사진)가 발표한 ‘한국 신경외과 역사(History of Korean Neurosurgery ☞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439977592-27.pdf)’ 논문이 세계신경외과학회(World Federation of Neurological Surgeons)의 공식학술지 '세계신경외과학회지(World Neurosurgery)‘ 8월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엔 한국 신경외과학이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으며 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를 서울에 유치, 개최하는 등 가파른 성장과 큰 발전을 이뤄냈던 기록들이 빼곡히 담겨져 있다.
황 교수는 “이번이 한국 신경외과학의 역사와 성장을 세계에 소개할 적절한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한국 신경외과학회의 역사 자료와 사진 등을 수집, 검토해 이번에 논문을 통해 발표하게 됐다”며, “세계 신경외과학계에 한국 신경외과학의 발전상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듀크대, 브리검병원, 스위스 취리히대학병원과 독일 하노버시립대학 등의 연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잇다.
그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역사편찬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신경외과의 역사와 뒷이야기들’ 도서를 저술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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