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17일 오전 서울시 중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새 생명, 희망 나눔’ 기금 사업 연합모금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한림화상재단 전욱 운영위원장(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황세희 사무과장이 참석했다.
‘새 생명, 희망 나눔’ 기금 사업은 갑작스런 사고로 화상을 입어 신체적․심리적․정서적 고통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두 기관은 100일 동안 모금축제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화상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기금 마련에 나선다.
두 기관의 모금 목표액은 3000만 원 이상으로, 저소득층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모금액은 화상환자의 의료비로 쓰인다.
기금은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직장인 나눔캠페인 ▲바자회 ▲서울시소방재난본부와 함께하는 몸짱 달력 기부캠페인 ▲온라인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할 예정이다.
모금방식은 한림화상재단의 기부자 혹은 화상환자를 후원하려는 기업과 단체 등으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계좌로 받는다.
모금 목표금액의 50% 이상 달성되면 일정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환자 매칭 기부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은 “한 순간의 사고로 힘들게 살아가는 화상환자들이 많다”며 “연합모금을 통해 이들의 치료유지를 도와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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