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언론 홍보 대변인에 ‘신현영, 김주현 이사’ 배치
“회원 권익 향상에 혼신의 힘 다할 것”
[보건타임즈] 의협이 조직 역량을 강화해 메르스 후속대책과 제2차 의정합의 이행 등 회무 추진에 대처, 신임 반상근 임원 4명(사진 좌측으로부터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 박종률 의무이사, 유화진 법제이사, 임익강 보험이사)을 임명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에 따르면 신임 반상근 임원으로 대외적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온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 박종률 의무이사, 유화진 법제이사, 임익강 보험이사 4명을 추려내 새로 꾸렸다.
의협은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메르스 사태로 허점이 드러난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재정 절감에 초점을 둔 건강보험수가체계,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의 기능 미 정립 등의 잘못된 보건의료체계 개편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메르스 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의 회생을 도울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신용카드 수수요율 인하 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제2차 의정합의 38개 아젠다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일차 의료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노인정액제 등을 적극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의무파트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쌓아온 박종률 의무이사가 회무 추진, 탁월한 기획과 협상 능력을 발휘해온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이 회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존 법무지원팀 내 사내 변호사가 대회원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유화진 법제이사는 의사이면서 최고의 법률가로서 역량을 보여줄 것이며, 임익강 보험이사는 다년간 수가계약 등 보험파트의 경험을 토대로 건강보험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의협은 대언론 홍보 강화를 위해 기존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와 함께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을 임명하는 한편 보험과 정책파트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장원현 부국장을 홍보팀장으로 인사 발령했다.
추무진 회장은 “반상근은 시간투자가 많이 드는데다 대외적 활동이 많이 요구돼 개인 희생이 큰 임원진들로 꾸리게 됐다며 이번에 조직 역량 강화로 회무 추진에 전력을 다해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회원께서도 의협 집행부를 믿고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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