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사진 맨 右)가 최근 로봇 방광수술 국내 최다 75례를 돌파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2015년 7월 기준으로 비뇨기과에서만 약 600건의 수술이 마쳤다.
이중 이 교수가 시행한 수술 건수는 절반가량인 300례 이상을 차지한다.
이 교수의 로봇수술은 지난 2013년부터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15년 전반기에만 약 40건의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
이 교수는 “10배 이상 확대된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환자의 체내 수술할 부위를 정밀하게 들여다보며 작은 손 떨림까지 보정이 가능한 4개의 로봇 팔로 수술한다”면서 “로봇수술은 작은 절개 창을 통해 출혈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수술이기 때문에, 환자의 통증을 최소한 줄여주며 빠른 시간 내에 회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25일 일본에서 열린 칸토 비뇨기 로봇 수술 세미나 (The Kanto Robotic Urological Seminar)에서 Adoption of Robotic Prostatectomy in Korea ? Is it a Gold Standard for Prostate Cancer?라는 주제로 한국의 로봇 전립선 수술을 대표하는 연자로서 발표와 함께 토의를 가져 현지 비뇨기과의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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